서울의 중심 - 중구 청소년 센터

10월 18일 토요일, 주말체험을 진행했습니다.

이번 활동은 뮤지컬 '아몬드'를 관람했는데요, 베스트셀러였던 소설 '아몬드'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입니다. 

뮤지컬을 준비한 이유는 뭘까요? 뮤지컬 수업을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뮤지컬을 보러가는 경험을 제공하고, 독서 활동을 위해서였습니다.

뮤지컬을 보기 전 원작을 읽어볼 수 있도록 독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.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면 상품을 주는 거였습니다. 이벤트 소식을 알리자마자 청소년들이 너도나도 할 거 없이 바로 책을 읽어가며 서로 도와주며 퀴즈를 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
시간 상 책을 읽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서 주말체험 당일 간단한 내용 설명과 관심 있게 보면 좋을 부분도 설명해주었습니다. 이렇게 뮤지컬을 보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맛있는 밥을 먹은 뒤 극장으로 갔습니다.

낯설지만 신기한 곳에 도착한 청소년들은 새로운 공간을 눈에 담느라 바빴는데요. 흥미로운 것들 투성이지만 객석 안에 들어간 후엔 공연 에티켓을 잘 지키며 공연 시작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. 공연이 시작된 후엔 모두 집중하며 작품에 빠져들었습니다. 쉬는 시간과 공연이 끝난 뒤 모두 재미있었던 점을 나열하며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말도 많이 했습니다.

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 것 같아 정말 좋았던 시간입니다.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즐겁고 성장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해나가야겠습니다. 청소년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계속될 여정에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~